엘코퍼레이션, 군수산업발전대전서 3D프린팅 기술력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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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퍼레이션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군수산업발전대전(InLEX 2022)'에서 자사 3D 프린팅 장비를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행사를 통해 글로벌 3D프린팅 기업 폼랩 '퓨즈 1(Fuse 1)' '폼 3B(Form 3B)' '폼 3L(Form 3L)' '폼 워시 L' '폼 큐어 L'을 선보인다. 이에 더해 마크포지드사의 주력 제품인 '마크포지드 X7(Markforged X7)' '마크 투(Mark Two)', 스냅메이커사의 '스냅메이커 A350(Snapmaker A350)' 등을 공개한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 기간 산업용 3D프린터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3D프린터를 활용한 적층 제조방식으로 긴 리드타임의 부품을 바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는 “산업계에서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쓰이는 3D프린팅 기술이 군에 적용될 경우 군수 및 방위산업 고도화를 추진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군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우리 군수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코퍼레이션이 아시아 지역 리셀러를 맡고 있는 폼랩은 3D 프린터 품질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제품 대중화를 리딩한다. 고성능 3D 프린터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통해 3D 프린터 업계의 대량 생산과 주문형 양산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회사 제품은 세계 의료, 치과, 제조, 엔지니어링, 교육, 보석, 오디오·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쓰인다. 폼랩 제품은 8500만개 이상 제품을 출력·생산해왔다. 글로벌 기업 애쉴리 퍼니처와 젠하이저, 구글, 메요 클리닉, 노스웰 헬스, 뉴발란스 등이 회사 프린터로 상품 개발, 시제품 생산, 완제품을 양산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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