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SW전문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실무 특화형 디지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업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SW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기업 중심의 집중 교육으로 실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티맥스티베로는 기업이 직접 대학에서 수요에 맞는 SW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주도형 사업'과 지역 대학이 심화 교육을 운영하는 '네트워크형 사업'을 모두 수행한다.
먼저 기업주도형 사업으로 단국대,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과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티맥스의 DB 전문 개발자가 직접 DB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한다. 실무 프로젝트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학생은 국내 대표 DBMS 티베로(Tibero)를 필두로 실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DBMS, AI, SQL, 운영체제의 기술 및 노하우를 익힐 수 있다.
네트워크형 사업은 다양한 IT 기업이 충남대 주관아래 DBMS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SW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티맥스티베로는 공공과 민간 기업 환경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티베로를 활용할 수 있는 SW 인력을 육성해 실무 현장 빠르게 적응시키고 추가적인 국산SW의 확산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 우수학습자 채용 연계를 지원해 청년 채용을 활성화하고 SW 핵심 인재를 조기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철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SW 인재 육성은 기업뿐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티맥스티베로는 디지털 사회의 원자재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와 관련된 핵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인재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의 데이터 기술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