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제통상학회와 공동으로 4차 FTA 전략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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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국제통상학회와 공동으로 '메가 자유무역협정(FTA)과 농축수산업'을 주제로 4차 FTA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팬데믹 이후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중 간 패권경쟁 심화 등에 따라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에 맞추어 FTA 새 전략을 모색해나가기 위해 지난 2월 국제통상학회와 공동으로 올해 FTA 전략포럼을 출범한다.

이번 4차 포럼에서는 메가 FTA가 농축수산업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과 효과적인 보완대책 방향에 대해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전윤종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메가 FTA 추진과정에서 농축수산업계와 긴밀한 사회적 논의를 진행하며 영향과 보완대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있게 모색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메가 FTA 추진시 농축수산업에 있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보완대책 방향 검토가 병행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서는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이 긴요하다고 공감했다.

산업부는 올해 FTA 전략포럼을 1~2차례 추가로 개최한다. 각계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국제 통상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FTA 전략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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