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원덕)은 정부의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유일한 은행권 공급기업으로 스타트업 5곳과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수요기업이 신규 제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또는 가공 서비스를 공급기업으로부터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받는 데이터 활용 지원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작년 8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 선정 등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다.
우리은행은 금융분야 혁신 수요기업 5개사와 6개월 동안 사업수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협의해 지원한다. 수요기업은 이를 앱 개발, 광고지역 선정, 개인별 금융거래 분석 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