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은 이천농협과 손잡고 개발한 '이천쌀 전용 121 밥솥'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천쌀 전용 121 밥솥'은 이천쌀 맞춤형 취사 알고리즘을 탑재한 제품이다. 초고압과 파워락 기술로 백미밥은 차지고 구수하게, 잡곡밥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빠르게 만들어주는 주력 제품 '121 밥솥' 기능은 그대로 담았다.
쿠첸은 4월 이천농협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알찬미' 100kg으로 약 700인분의 밥을 지으며 각 쌀 품종에 최적화된 취사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해들 알고리즘은 취사 말기 압력을 일반 혼합미를 취사할 때 보다 높여 백미밥의 구수한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써모가드로 미세한 열과 압력을 조절해 밥알의 탱글탱글한 식감도 최대한 끌어올렸다.
알찬미 알고리즘은 취사 초기 압력을 일반혼합미보다 높여 백미밥 특유의 찰기를 살리고, 전체 압력을 조절해 식감과 윤기를 높였다.
신제품에는 해들, 알찬미 취사 전용 다이렉트 메뉴가 별도로 마련돼있어 버튼만 누르면 작동한다. 도자기에서 영감을 얻은 대표 디자인에 네이처 아이보리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 밖에도 백미, 잡곡 냉동보관밥 기능을 비롯해 사일런스 스팀캡, 자동스팀세척, 패킹교체 알림, 자동세척 알림 기능도 갖췄다. 특히 백미 쾌속 백미밥을 단 13분대로 취사할 수 있다.
쿠첸은 30일까지 '이천쌀 전용 121 밥솥' 출시를 기념해 공식 쇼핑몰 '쿠첸몰'에서 신제품을 20% 특별 할인가로 선보인다. 밥솥을 구매한 소비자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씻어 나온 한끼 톡톡 이천 알찬미'를 증정한다.
또 이천농협에서도 이천농협하나로마트 본점과 창전점, 백사점에서 이천농협 조합원과 준조합원, NH농협카드 고객을 위해 30일까지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점포에서 '이천쌀 전용 121밥솥' 구입 시 특별 할인가로 구매가 가능하며 사은품으로 알찬미 10kg를 증정한다.
쿠첸 관계자는 “국내 대표 밥솥 기업으로서 고객 모두가 본인에게 딱 맞는 완벽한 밥맛을 찾을 때까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라며 “쿠첸 대표 밥솥과 이천 대표 쌀 해들, 알찬미를 조합한 최적의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페셜 에디션 '이천쌀 전용 121 밥솥'으로 최상의 밥맛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