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6년 연속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대입전형과 고교 교육 과정간 연계를 강화해 대학이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고 학생, 학부모, 고교현장의 대입 준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도록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2+1'로 2022년부터 2년 동안 재정지원을 받으며 중간평가를 통해 추가 1년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남대 1차 년도 사업비는 6억3500만원으로 결정됐다.
교육부는 대입전형의 단순화와 투명성, 공정성 여부 및 학생부 위주 전형 등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여부, 입학사정관 확보와 전문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한남대는 입학사정관을 확보해 입시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입전형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블라인드 평가, 외부위원 참여 등을 내실 있게 진행해왔다.
또 입시 전형을 간소화해 학생 제출서류 부담을 완화하고, 정보소외지역 정보 제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선발을 강화하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남대는 고교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고 대입전형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