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대규모 경력 공채 모집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채 서류 접수는 오는 6월 12일까지 총 2주간 카카오페이 공채 안내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공채를 통해 기술과 비기술 직군 총 18개 부문에서 세자릿수 채용을 진행한다. 기술 직군은 △서버 △Front-End △데이터사이언스 등 개발과 데이터 직군 내 9개 부문, 비기술 직군은 △프로덕트 매니저 △UX/UI 디자이너 등 비즈니스, 프로덕트, 디자인 총 3가지 직군 내 9개 부문에서 경력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3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비기술 직군 지원자는 서류 전형과 12차 인터뷰를 거치며, 기술 직군은 서류 전형 후 과제 전형과 통합 인터뷰에 참여하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2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하나로 통합해 기술 직군 지원자 부담을 줄였다.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지원자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페이톡' 행사를 개최한다. 기술비기술 총 7개 분야 카카오페이 크루들이 직접 참여해 강연을 진행한다. 직군별 1:1 상담공간도 별도 마련했다. 페이톡은 오는 6월 8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2017년 카카오로부터 분사 후 60여 명의 규모로 시작해 현재 약 980여 명에 이르는 크루들이 함께하는 회사로 빠르게 확장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가파른 성장을 이룰 카카오페이와 함께 변화를 만들어갈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