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 산하 스마트+인테리어포럼은 서울 상암동 한샘 본사에서 기업간거래(B2B)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정보기술(IT) 기반 스마트 인테리어 설비·시공에 있어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업체가 스마트 미러, 스마트 조명 등 스마트 인테리어 솔루션을 전시해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지원했다.
세미나 첫 순서로 최운호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메타버스와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매터' 현황, 나가야 할 방향 등을 소개했다. 이어 최윤호 삼성전자 IoT 비즈 파트장이 IoT 가전과 스마트싱스 연동을 통한 에너지 절약 효과 등을 설명했다. 강성용 LH 부장이 올해 LH 스마트홈 추진계획을, 배기동 KT 상무가 인공지능(AI) 공간 플랫폼 'AI 스페이스-DX'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한샘, 대우건설, 아주디자인그룹, 서울디지털재단,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도 추진 사업과 기술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박찬우 스마트+인테리어포럼 의장은 “이날 세미나에 이어 조만간 서울 마곡에 오픈할 민간 최초 스마트+인테리어 테스트베드센터·상설전시장에서도 협력의 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