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영화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자생적 영화문화 시스템 조성을 위해 영화인·영화단체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국비 지원사업이다.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는 춘천 영화인 역량고도화를 위한 강원영화학교를 통해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2개, 연기 워크숍 1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 독립영화 상영회인 강원씨네마실을 통해 춘천 영화를 지역민이 누릴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영화학교 수강생은 공모를 통해 오는 14~30일 모집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가 도내 여러 영상단체와 함께하는 첫 사업인 만큼 사업을 통해 춘천 영화인 네트워크를 결속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