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TP·원장 양균의)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을 맞아 국민 투표 참여율을 도모하기 위해 투표확인증을 소지한 모든 방문객의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체험관 입장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새 단장을 마친 신재생에너지테마체험관은 4차 산업기술기반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계층이 이용 가능한 융복합 테마체험시설로 탈바꿈했다. 암흑으로 뒤덮일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체험자들이 신재생에너지 게임을 통해 청정에너지를 모아 지구를 구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1층에서는 프리쇼 영상을 통해 지구의 블랙아웃(정전)을 간접 경험하고 2층부터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체험이 시작된다. 새롭게 추가한 AR을 통해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3층에서는 VR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 그리드 미래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양균의 원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민 모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하고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에서 생명력이 충만한 봄의 싱그러움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확인증을 발급 받는 방법은 투표 후 투표소 관리 책임자인 투표 관리관이나 시·군·구 선관위에 신청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한 사람도 동일한 방법으로 발급가능하다. 이 투표확인증은 선거일 후 3개월까지 유효하니 투표한 날이 아니더라도 3개월 안에 투표확인증을 지참하고 테마체험관에 방문하면 1회에 한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