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단장 고재웅)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서울 명동 티마크 그랜드 호텔에서 '2022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 3차연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광주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산업 연계 기관 담당자를 비롯해 지역사업 수행 유관기관 및 대학 관계자, 수혜기업 담당자 등 산·학·연·병 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고재웅 안광학사업단장의 인사말과 박형주 광주시 팀장, 이준식 조선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1부에서는 최석환 영인에스엔 대표와 이창선 고려아이텍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기념촬영과 4차연도 안광학사업단 사업소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웰씨, 제이씨케이메디칼 등 수혜기업 성과사례 발표, 문승균 에스지유코리아 심사위원의 레거시 디바이스에 적용하는 다약제내성(MDR) 규제 요구사항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 및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기업지원 우수사례로 발표를 진행한 웰씨는 안구건조증치료용 레이저각막 절삭시스템을 개발해 미국, 중국, 유럽에서 특허권 출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재웅 단장은 “이번 워크숍이 산·학·연·병 관계자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의 성장을 위해 더 좋은 환경과 지속적인 소통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재웅 조선대 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선정된 안광학사업단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총 180억원을 투입해 '국내 안과광학의료기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국산화 기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기획·제품개발, 제품 고급화, 인증·마케팅, 시장진출 단계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