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경센터 투자기업 웰펩, 후속 투자 유치 성공 등 가능성 인정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 투자기업 웰펩(대표 권영익·김종민)이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아미노산 다량체를 이용한 헥사펩타이드 합성 기술'로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NET 신기술 인증제도는 산업기술혁신법 제15조 2항에 따라 신기술 상용화 및 기술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NET 신기술 인증을 받은 펩타이드 합성기술은 산업용 펩타이드 합성 기간과 제조효율 개선을 위해 아미노산 다량체(Fmoc-Amino acid dimer, Trimer)를 펩타이드 합성에 활용해 불순물 발생 및 누적 최소화가 가능한 합성기술로 아세틸 헥사펩타이드 제조시간을 단축하고 정제수율 향상 및 고순도(98%)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기술 대비 펩타이드 합성 기간을 6단계로 대폭 축소해 제조기간을 30% 이상 단축하고 고품질·고수율 제조가 가능해 가격경쟁력 확보 및 화장품 펩타이드 소재 고급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웰펩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후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 센터장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하고 육성 및 투자한 창업기업이 경쟁력 있는 보유 기술을 통해 기술 가치를 인정받아 향후 기업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