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 비투엔(대표 조광원)과 무선통신기술 기업 빌리브마이크론(대표 엄재홍)은 현실 반응형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 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현실 반응형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각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해 실버·키즈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고령자와 아동이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이물감이 없으면서 친환경적인 소재로 개발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위치, 바이오 정보를 수집·분석해 착용자 안전 상태를 원격지에서 파악할 수 있다.
양사는 이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비투엔은 메타버스 기반의 웨어러블·비접촉 디바이스 개발과 성능 고도화를 위한 시장 요구를 발굴하고, 요양병원·유치원 돌봄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한다.
빌리브마이크론은 창업후 10년 동안 축적한 사물인터넷(IoT)·무선통신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을 고도화한다.
조광원 비투엔 대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현실 반응형 실버·키즈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양사가 파트너로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엄재홍 빌리브마이크론 대표는 “비투엔과 업무협약으로 새로운 영역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메타버스 디지털 케어 서비스에 특화된 웨어러블·비접촉 케어 디바이스가 노인과 어린이에게 안전한 삶을 보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투엔은 현실 반응형 메타버스 실버·키즈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며 두 건의 사업 관련 특허를 출원 중이다. 또한 지난 1월 강동요양병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기술교류 및 데이터 신뢰도 검증과 예측 알고리즘 등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가상현실 구현 전문기업인 피씨엔에 전략적 투자로 2대 주주가 돼 현실 반응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