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울투자청과 외국인 투자유치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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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최익성 부행장(왼쪽)과 서울투자청 구본희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서울투자청과 서울시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투자청은 서울시 투자 환경을 해외 투자자에게 홍보하고 선도적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설립된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기관이다.

양사는 △신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실행에 필요한 제반 절차와 금융관련 컨설팅 제공 △외국인 투자자 발굴·유치를 위한 국내외 IR 개최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 기회 발굴·고객 소개 등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20개국 165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서울투자청은 지역 중점 투자 환경을 지원한다. 서울시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금융·행정 서비스를 종합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투자청과 협업해 서울시가 아시아 금융 허브로 도약하는데 최고의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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