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커머스 전문기업 스쿼드엑스는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신 최영현 공동대표와 CJ ENM 출신 박태호 그룹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 전문인력 합류를 통해 커머스 콘텐츠에 IP를 접목한 커머스형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숏폼 동영상 콘텐츠 유통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영현 공동대표는 CJ ENM(전 CJ미디어), 삼성전자 MSC,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거치며, 지난 21년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사업기획 전반의 경력을 가진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전문가다. CJ ENM에서 MPP 미디어 전략, 브랜디드콘텐츠 기획 및 IMC 업무를 수행하고, 스마트폰 출시 후 2010년부터는 삼성전자 MSC 뮤직&비디오서비스그룹에서 서비스기획자로 삼성비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갤럭시폰에 탑재해 글로벌 100여개국에 출시했으며, 운영마케팅을 총괄했다.
박태호 CXC(Content X Commerce) 그룹장은 2006년 CJ ENM 광고기획자로 입사 후 15년 간 근무하며 CJ ENM 미디어솔루션부문과 통합전략 신사업본부를 거쳐 다이아티비 사업부 크리에이터사업 팀장을 역임했다. 다이아티비를 담당한 7년 간 약 1100여 팀의 Top 크리에이터를 발굴, 기획, 육성하면서, 다이아페스티벌, 게임콘, 디지털 애니메이션 토몬카, 교육 크리에이터 컨테스트, 겟잇뷰티콘 x 다이아뷰티 등의 콘텐츠 IP를 기획, 개발했다.
최영현 공동대표는 "현재 홈쇼핑형 콘텐츠 위주의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셀럽, 유튜버, PD, 작가 등의 IP와 Talent를 접목시킨 커머스형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커머스플랫폼에서 방영될 수 있도록 논의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