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중소기업 우수제품]부림제지 '코주부12분의1그루 3겹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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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제지(대표 허원숙)는 우유갑을 활용한 친환경 재생휴지 '코주부12분의1그루 3겹휴지'를 선보였다.

제품은 열대우림 파괴와 수질오염 그리고 엄청난 탄소가스를 배출하는 천연펄프 대신 우유갑을 되살려 만들었다. 우유갑은 안에 있는 펄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천연펄프를 대체할 최적의 재료로 평가된다. 별도 화학약품 처리를 하지 않아도 펄프 그대로의 깨끗한 화장지를 만들 수 있다.

코주부12분의1그루 3겹휴지 한 팩을 쓰면 12분의 1그루 나무를 보존할 수 있다. 1년 동안 12팩을 쓰면 나무 한그루를 살리는 셈이다.

이 제품은 피부염증을 유발하는 형광증백제와 새집증후군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는 물론 제품을 꾸며주는 인공색소나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화장실용 화장지임에도 식약처 식품용기구 기준으로 유해성분을 검사하고 있다. 펄프 재활용에도 화학적인 방식이 아닌 물리적·기계적 방식으로 가장 적합한 엠보싱과 겹방식을 구현했다.

허원숙 대표는 “코주부12분의1그루 3겹휴지는 환경뿐 아니라 사람에도 해가 덜한 제품”이라며 “여기에 더해 품질도 좋은데 먼지날림이 적고 질기며 흡수력이 좋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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