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지난달 안마의자형 의료기기 '팬텀메디컬케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팬텀메디컬케어는 목 디스크와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 제품이다. 2020년 '팬텀메디컬'로 출시 이후 2021년 팬텀메디컬케어로 업그레이드됐다.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월과 대비해 3월은 63.9%, 4월은 105.6% 증가했다. 2020년 중반 출시 이후 올 4월까지 누적 매출은 25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4개월 간 매출이 작년 한 해 누적매출을 상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높아진 수요와 의료기기 시장 관심 증가를 호조 요인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4월 중순부터 바디프랜드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평달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며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가전, 의료기기를 찾는 수요층 증가에 팬텀메디컬케어 매출도 지속 증가 중”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