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리라 바이오, '바이오 코리아 2022' 참가…고품질 엑소좀 등 전시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샹그리라 바이오(대표 윤택림·전남대 의대 교수 )는 11~13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보건산업 전시회 '바이오 코리아 2022'에 참가해 바이오 상품 등을 전시하고 협력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샹그리라 바이오는 일본 국립이화학연구소가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엔케이티(NKT) 면역세포를 이용한 암환자 치료법의 효과적인 국내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부작용이 거의 없는 RK항암제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일본 재팬 샹그리라 메디칼과 공동 창업한 회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GMP) 허가를 받기 위해 세포 제조 설비를 완료하고, 세포 치료의 재현 실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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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림 샹그리라 바이오 대표(가운데) 등이 바이오 코리아 2022 부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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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리라 바이오 바이오 코리아 2022 부스 모습.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품질 엑소좀과 24K 골드 나노입자로 구성한 피부세포 재생을 유도하는 엑소좀 화장품과 심한 탈모증에도 효과를 발휘하는 엑소좀 발모제, 고품질 고용량 엑소좀을 함유한 항산화 및 간기능 개선, 혈류 개선에 효과적인 엑소좀 건강식품 등을 전시해 참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남대 의대 교수인 윤택림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다고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그룹과의 협력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많은 관람객이 이를 잘 이해하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샹그리라 바이오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용연) 정밀의료사업단 참여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연구진과 다양한 임상시험 및 임상 연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 코리아 2022'는 올해로 17회째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주요 프로그램이 오프라인 중심으로 열렸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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