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전문 그룹 오렌지쇼크가 그동안 진행 중인 캐릭터 IP 사업의 연장선으로 세계 최대 NFT(대체 불가능 토큰) 거래소 오픈씨(Opensea)에서 아폴로를 공개하고, NFT 판매를 개시했다.
오렌지쇼크는 다음 달 2일까지 한 달간 한정된 수량으로 아폴로에 대해 다양한 아트웍 NFT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의 아폴로가 갖고 있는 본연의 귀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영화나 애니메이션 그리고 아트토이 등 다양한 콘텐츠 요소를 조합하여 NFT 세상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아폴로 콘텐츠로 제작하고자 한 것이다.
오렌지쇼크는 이번 판매를 시작으로 기업이 보유한 여러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NFT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태윤 오렌지쇼크 대표이사는 "NFT는 커다란 시대적 흐름으로써 코로나 이후에도 계속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금까지 개발한 다양한 캐릭터 IP를 바탕으로 KAIST와 함께 개발 중인 NFT 플랫폼과 실물 형태의 NFT 카드에 이를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NFT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오렌지쇼크는 아폴로의 NFT 작품을 유명 작가들과의 콜라보 작품으로 발전시켜 이를 트위터, 인스타그램, 디스코드 등과의 연동을 통해 잠재적 콜렉터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