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의 하나로, 실무형 AI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AI 산업 중심의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산업입지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혁신프로젝트 산업지능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게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광주시내 AI 개발자로 취업하고 싶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사업 수행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으며 6월2일 오후 6시까지 교육생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청년 미취업자(만 18세부터 만 39세 이하)로 취업 준비생과 창업 희망자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특히 AI,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분야 대학 졸업(예정)자는 우대한다.
교육은 6월13일부터 9월8일까지 1일 5시간씩 총 300시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AI 핵심교육과정 △AI 실무교육과정 △역량강화 △참여기업과 함께하는 AI 협업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구성하며, 교육비 및 교재는 전액 지원한다. 교육수료 후에는 광주시 내 AI 관련분야 업계로 취업하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송권춘 시 일자리정책관은 “급변하는 AI 분야 산업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