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반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베스트텍(대표 서우승)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스페이셜과 메타버스 서비스 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를 지난달 26일 체결했다고 4일 전했다.
양사 주요 협약 내용은 스페이셜을 이용한 기술 자문, 시장 개척·확대, 콘텐츠 활용·연구 개발 등이다. 베스트텍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하는 학교를 포함한 교육기관·기업 등에 메타버스 기반의 교육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스페이셜은 2017년 이진하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아난드 아가라왈라 CEO가 공동 창업한 글로벌 메타버스 회사이다. 회사는 웹, 모바일, VR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NFT와 스페이셜을 결합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회사인 스페이셜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하는 에듀테크를 뛰어넘어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신 기술을 접목해 최고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