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이 프리미엄 밀리터리 GPS 스마트워치 '택틱스7 프로'를 출시했다. 야간 투시, 점프마스터, 듀얼 포지션 포맷 모드 등 혁신적인 밀리터리 기능을 다양하게 탑재했으며 미국 군사 표준 MIL-STD-810과 10 ATM(100m) 방수 등급이 적용된 제품이다. 권자소비자가격은 169만원으로 가민코리아 온·오프라인 브랜드샵과 가민 공식 판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가민 택틱스7 프로는 스크래치에 강한 사파이어 렌즈, 메탈 버튼 가드, 블랙 DLC로 코팅된 티타늄 베젤과 뒷면 커버로 구성됐다. 버튼 조작 방식과 터치스크린 조작을 모두 지원해 상황에 맞춰 편리하게 시계를 작동할 수 있다.
택틱스7 프로 '야간 투시' 모드를 활용하면 화면 백라이트가 야간 투시경 기능을 방해하지 않도록 자동으로 조정된다. '점프 마스터' 기능은 HAHO, HALO, Static 세 가지 점프 모드로 유저가 점프 데이터를 기록하고 착륙 예정 지점에 정확히 착륙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듀얼 포지션 포맷' 모드를 활성화하면 MGRS(군사좌표참조시스템) 및 위도·경도 등 두 가지 좌표 시스템을 동시에 데이터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색과 녹색 멀티 LED 플래시 라이트를 탑재해 야간 임무 수행 중에도 빠르게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택틱스7 프로는 글로벌 멀티 GNSS 위성 시스템을 지원한다. GNSS 신호가 반사 혹은 통과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NEXRAD 레이더, METAR, 그리고 TAF등 항공 기상 정보에 접속해 바람, 가시성, 기압 등을 손목 위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다이렉트투 네비게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가민의 전 세계 항공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공항으로 가는 경로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체력관리를 위해 광범위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과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심박수, 혈중산소포화도, 호흡 빈도, 스트레스 지수 등 실시간 건강 데이터를 시계 화면에서 바로 보여준다. 태양광 충전 기능 지원으로 스마트 모드에서 최대 37일, GPS 모드에서 최대 12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택틱스7 프로는 야전을 위해 설계된 완벽한 프리미엄 밀리터리 스마트워치로 실전에서도 믿고 의지할 수 있다”며 “강인한 디자인과 혁신적 기능, 그리고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