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 2년 연속 'AUVSI 엑설런스 어워즈' 준우승

자체 개발 UAM 통합 솔루션 기술 경쟁력 입증…UAM 모빌리티 시장 진출

드론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AUVSI) 주최로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세계최대무인이동체전시회(AUVSI XPONENTIAL 2022)'에서 '엑설런스 어워즈(XCELLENCE Awards)' 기업 오퍼레이션 부문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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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가운데)와 이찬주 미국지사 운영이사(왼쪽)가 AUVSI 브라이언 윈 회장과 엑설런스 어워즈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통합 솔루션 경쟁력을 인정받아 AUVSI 엑설런스 어워즈를 수상했다. 이 제품은 미국 드론 배송 및 UAM 계획 단계에서 가장 화두인 무인기와 유인기 공역 분류 시스템(NAS) 구분 및 할당을 해결하는 기술이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 현장 활용성, 미래 성장 가치를 인정받았다. 향후 UAM 솔루션을 기반으로 드론을 포함한 UAM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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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설런스 어워즈 수상자 단체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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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설런스 어워즈 상장.

김영준 대표는 “UAM 통합 솔루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가며 드론 기반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에 우수한 세계적 기업과 나란히 수상했다. 수상을 받은 타 부문 기업은 구글 윙·하니웰·미국 드론 상장사 에이지 이글 에어리어 시스템즈·캐나다 드론배송 상장사 드론 딜리버리 캐나다 등 등이다. 같은 부문에서 우승한 플라리다 전력(Florida Power & Light Company)은 약 1000만 명 이상의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 전력회사로 매출은 20조 원, 직원 수는 약 1만 명에 이른다. 3등을 수상한 자율 로봇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스라엘 기업 퍼셉토(Percepto)는 최근 800억을 투자받기도 했다.

브라이언 윈(Brian Wynne) AUVSI 회장은 수상한 기업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2022 XCELLENCE 어워즈 수상자들은 우리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기업들이며 이들의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6월 미국 애리조나에 미국 지사를 설립했다. 한국 드론 스타트업 최초로 뉴욕항공진흥원(NUAIR)과 협약을 통해 미국 물류 배송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파블로항공의 자체 기술력을 검증하고 향후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실제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에도 '엑설런스 어워즈' 오퍼레이션 부문에서 준우승한 바 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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