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자 코로나19검사 지원
씨젠의료재단은 지난 28일 한국무역협회와 출국용 코로나19 검사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협회 회원사인 중소·중견기업 해외 출장 지원을 위한 출국용 코로나19 검사비 할인 혜택 및 신속한 결과 서비스 등을 제공해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세계 각 국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등 검역 절차를 완화하면서 최근 우리 기업들의 해외 출장 재개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입·출국 시 PCR 검사 및 음성확인서를 요구하며 기업들의 행정 피로도 및 금전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역협회 회원사일 경우, 재단의 서울 본원 및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각 지역센터에서 RT-PCR 검사, 항체검사(중국 출국용), 신속항원검사 등 세 가지 검사에 대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검사 후 5시간 이내에 검사증명서를 발급하여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해외 출장용 코로나19 음성 확인증이 즉각 필요한 기업들에게 유용한 수단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국용 코로나19 검사 신청 및 제휴 관련 상세 내용은 씨젠의료재단에서 운영하는 출국자검사센터 전용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