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빌더, 프리A 투자 유치 성공…"개시 1년 만에 거둔 성과"

Photo Image

메디빌더(대표 인준영)가 최근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개시 1년만에 진행한 첫 외부투자 유치 성과다.

메디빌더에 따르면 금번 투자는 전략적 투자자(SI)가 20억 규모로 참여했으며 재무적 투자자(FI)를 대상으로 최대 50억까지 투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디빌더는 다양한 파트너 병원의 경영관리회사를 합자 설립하는 ‘메디컬 에그리게이터’ 사업모델을 추진하는 곳으로, 업체 측은 기존 MSO 사업모델의 경우 병원과 이해관계가 일치되지 않아 안정화된 사업구조 갖추기 어려웠지만 에그리게이터 모델은 SMC(Special purposed medical company)를 합자회사로 설립해 병원과 장기적 동반성장을 해 나가게 된다고 전한다

각 SMC들은 해당 병원의 디지털리스포화(Digitalization), 분업화, 전문화 전략을 수립하고,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내재화하여, 병원의 매출을 폭발적으로 신장시키는 엑셀러레이팅 역할을 수행한다. SMC로써 코스피에 상장되는 사례도 있었다.

메디빌더는 금번 투자금을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동물병원을 포함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규 분야에 진출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까지 파트너 병원들의 총 매출액을 연 400억 규모까지 확장함은 물론 2030년에는 30개 병원과 30개 수의병원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디컬테크 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인준영 대표는 “한 파트너 병원의 경우 리프팅 진료에만 집중하며 11개월 만에 월 매출액이 740% 이상 성장한 바 있는데,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로 볼 수 있다”며 “의료진이 특정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진료의 퀄리티와 생산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