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GS칼텍스와 다음달 2일까지 'Smart-X Energy 실증 브릿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GS칼텍스가 직영주유소 26곳을 실증 자원으로 제공, 스마트 주유소와 관련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4차산업 기술기반 스타트업 중 관내 업체이거나 지원 대상에 선정된 뒤 인천으로 본사·연구소·지점을 옮길 수 있는 기업이다.
모집 유형은 공항 인근 주유소를 이용해 여행객에게 제공할 제품·서비스를 실증하는 수요발굴 실증형, 인천 직영 주유소 자산(유휴부지·공간)을 활용한 자유 실증형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0만원 이내를 지원, 제품·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정윤희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스마트한 주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