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웍스(NAVER WORKS)'가 국내 업무용 협업툴 6개 중 1월 대비 3월 월간 신규 설치 증가율 항목에서 63%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2022년 1분기 '국내 협업툴 모바일 이용자 분석'을 인용, 이 같이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용자 1위를 차지했다. 총 사용 시간과 사용 일수를 나타내는 충성도 항목은 지난 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1위를 달성했다. 1인당 월 평균 사용일 수는 15.9일, 일 평균 사용 시간은 1.6시간을 기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웍스가 조사 대상 중 업무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협업툴이라는 결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박지혜 컴&콜라보 사업부 매니저는 “네이버웍스를 이용하면 '지정 좌석, 정해진 출퇴근 시간, 서류와 서면보고' 3가지가 없다”며 “일하는 장소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공유가 가능한 것은 네이버웍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근길에는 네이버웍스 모바일 앱을 활용해 전날 퇴근 후 메시지나 메일, 업무 일정을 빠르게 확인가능하다. '캘린더' 기능에서 사내 구성원 일정을 파악하고, 회의실 등 공용 설비 시설도 예약할 수 있다. 출근 후에는 '할 일' 기능을 통해 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각 업무 담당자와 할 일을 공유해 기한을 설정하고 세부 내용을 작성해 담당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웍스를 활용해 사내 및 외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기능을 진행한다.
네이버웍스는 2020년 라인웍스에서 이름을 변경해 공격적인 국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MBC는 네이버웍스를 도입해 기존 메일 위주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메시지, 드라이브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셀프 스튜디오 '인생네컷'을 운영하는 엘케이벤쳐스도 네이버웍스를 활용해 전국 300개 이상의 매장과 본사 간 유기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과 금융기관에 집중,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상인 마케팅팀 매니저는 “메시지, 메일, 캘린더 등 다양한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네이버웍스로 기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환경 구축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