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장-은행장 회동…"가산금리 적정성 제고, 비금융 진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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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개최한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아랫줄 왼쪽부터) 이재근 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가운데줄 왼쪽부터) 이원덕 우리은행장, 김진균 수협은행장, 박우혁 제주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윗줄 왼쪽부터) 서호성 케이뱅크은행장,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안감찬 부산은행장, 최홍영 경남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박종규 금융연구원장.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국회와 은행권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5일 국회 정무위원장(윤재옥 의원)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정무위원장과 은행연합회장, 사원기관 17개 은행장, 유관기관 4개 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무위원장과 참석자들은 최근 은행권 현황을 공유하고 경제·금융 현안을 격의없이 논의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3년간 당기순이익 10%에 육박하는 3조2000억원 규모 사회공헌사업으로 사회환원에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은행도 유통·통신·배달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에 진출할 수 있도록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윤재옥 정무위원장은 은행권이 서민과 중소상공인을 생각해 새정부의 금융지원방안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산금리도 적정한지 살펴봐달라고 언급했다.

또 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하고 빅테크와 규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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