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혁신기업 제품 신뢰성 향상 및 공공기관 판로 확대를 위해 '2022년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 소재 혁신성장산업분야 중소 제조기업 가운데 올해 국내인증 17종 등을 취득한 기업에 대해 품질성능 검사비, 인증 수수료 등 제품 인증취득 소요비용을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인증취득 의지가 있는 기업에 대해 전북테크노파크 기술닥터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인증제품 신청을 위한 제품규격서 작성 방법을 지도한다. 전년도 10~12월 취득한 신제품(NEP), 신기술(NET) 등을 새로이 지원하는 내용으로 개선했다.
지난해에는 26개 기업의 인증취득을 지원하여 인증취득 제품 관련 매출 31억4000만원 증가와 신규 20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이 가운데 8개 기업은 공공기관 매출이 23억원, 녹색기술을 취득한 A사는 6억5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최창석 혁신성장정책과장은 “전북지역 많은 중소기업이 인증취득을 통해 기술개발제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공공판로를 개척하고 있다”며 “기업이 우수인증을 확보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 매출 및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