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부터 조선대에 기부해온 해양에너지(대표 김형순)가 '중앙도서관 스마트UP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해 대학 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다. 전체 기부 금액은 1억3500만원이다.
이번 기부는 해양에너지 지역사회 인재양성 기여의 일환이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연구 선도를 위한 것이다. 해양에너지 사회공헌 실천을 바탕으로 150만 지역민의 학습과 문화, 지식을 향유하고자 하는 중앙도서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조선대는 스마트 융·복합 시스템을 갖춘 중앙도서관을 설계하고 첨단 스터디 카페형 도서관을 비롯해 문화 콘텐츠 제공을 위한 미디어센터, 메타버스 및 가상현실(VR) 등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김형순 대표는 “민립대학으로서 지역민들의 힘과 뜻으로 세워진 만큼 대학의 역할인 인재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위한 교육 공간이자 지역민과 함께하는 중앙도서관으로서 새롭게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중앙도서관의 첨단화를 통해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중앙도서관 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미래세대 양성, 교수 연구를 통한 기업체 전수 등 대학이 가진 역할과 사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시 및 전라남도 9개 지역의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