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선정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사업단장 이승희)이 최근 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대상지역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국가산단에는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위해 국비 2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민간부담금 약 91억원 등 총 사업비 391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으로 구미국가산단은 분산에너지 인프라 확대 및 에너지효율 향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친환경 태양광 인프라 구축과 고효율 설비 교체지원 및 에너지 기반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친환경 에너지 공급·수요관리, 5G기반 에너지테마파크 구축 연계, 통합에너지관리 등 산업단지 탄소저감 실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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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단지 저탄소, 그린전환을 위한그린뉴딜사업(1,2단계) 연계 구조도

우선 친환경 에너지 자립율 제고를 위해 관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50개 수용가에 총 10㎽규모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 인프라를 보급하고, 인프라 활용방안 및 기술지원 컨설팅을 통해 고효율 설비를 교체 지원한다.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지난 2020년부터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 실적이 있으며, 지난해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바 있다.

이승희 사업단장은 “1단계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70개 개별공장에 에너지를 진단 및 모니터링, 효율화를 달성하는 공장에너지관리시템(FEMS)이 구축되면, 2단계로 태양광 인프라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해 자급자족하고 남은 잉여전력을 탄소 배출권 거래를 하거나 저장해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면서 구미국가산단이 탄소저감과 RE100을 실현하는 친환경 그린산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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