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가 커피사업부문 신설 후 첫 캡슐 커피를 선보였다. 청호나이스는 자사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 전용 캡슐커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2021년 11월 커피사업부문을 신설했다. 커피머신 에스프레카페 판매 활성화뿐만 아니라 기존 사용 고객 캡슐 사용률 향상, 커피 관련 제품 개발 등 커피 관련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에스프레카페는 얼음이 나오는 캡슐커피머신으로 2014년 출시된 제품이다.
해당 라인업 제품은 8종까지 출시되며 지금까지 누적 14만대 이상 판매됐다. 부문 신설 후 제품 판매도 증가했다. 올 1분기 판매는 작년 동기대비 255% 이상 늘었다.
청호나이스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6종에 이번 프리미엄 커피 캡슐 출시로 고객 선택 폭을 확대하고 커피머신 브랜드 이미지도 강화한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은 커피의 황제로 불릴 만큼 맛과 향이 뛰어난 품종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커피도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알려 기존 고객뿐 아니라 커피머신 렌탈 업계에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원산지 자메이카와 제조사 이탈리아 지모카로부터 자메이카 100% 정품 인증을 받았다.
올해 고객 접점도 대폭 늘린다. 온라인채널 콘텐츠 개발 등 온라인마케팅과 전시회 등 외부 협업으로 판매를 활성화한다.
신제품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에스프레카페 구매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 캡슐 정기배송 서비스를 함께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캡슐 보관함과 다회용컵을 증정한다. 추후 사용 가능한 캡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원광직 청호나이스 마케팅 총괄이사는 “올해는 작년 대비 에스프레카페 제품 판매 두 배 신장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프리미엄 커피 출시와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