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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전 참여로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쌍방울그룹주가 21일 증시에서 일제히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쌍방울(102280)은 전 거래일 대비 4.72% 내린 101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4일부터 강세를 이어오던 쌍방울 주가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갑자기 밀리기 시작했다. 광림도 개장 초 상승세에서 벗어나 약세로 전환해 2.15% 하락하고 있다.
쌍용차 인수전 참여 소식에 쌍방울 등 그룹 계열사 주가는 한때 무섭게 오르다가 인수 자금 조달 차질 우려에 급락하는 등 급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비비안과 아이오케이도 전날 약세로 전환하고서 이날 1.29%씩 떨어졌다. 광림과 인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KH필룩스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2.64% 하락 중이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전기차 부품 제조사인 이엘비앤티(EL B&T) 등 네 곳은 다음 달 4일까지 쌍용차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5월 중순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조건부 인수 예정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매각 공고는 5월 하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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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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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