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U포럼' 운영간담회 개최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은 19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울산 정보통신기술(ICT) 5개 분야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2022년 4차 산업혁명 U포럼 운영간담회'를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 U포럼'은 2017년 12월 발족해 현재 8개 분과에 94명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ICT 융합 주력산업 고도화와 3D프린팅, 콘텐츠, 바이오메디컬, AI·빅데이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대응 전략과 과제를 도출했다.
올해는 도출 과제를 구체화하고, 새로이 울산 ICT 5개 분야(AI, 메타버스, 5G, 데이터, SW) 추진전략을 수립한다.
지난해 울산시 발표 △친환경 선박 개조 지원센터 건립 및 클러스터 구축 △LNG 추진선 독립형 연료탱크 자동화 플랫폼 개발 △미래 교통수요 변화대응 도심형 항공교통(UAM) 특화단지 조성 △대중소 상생형 데이터·AI 융합 제조혁신 협력 △블록체인을 이용한 해체 폐기물 및 작업 환경 안전 스마트 관리 시스템 개발 △AI 지역 거점화 선도사업 기획 △메타버스를 활용한 제조교육 콘텐츠 개발 △디지털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등 10개 과제 가운데 중점과제를 선별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
기술융합 촉진을 위한 분과별 기술교류 활성화, AI기술 적용 선진 기업 방문, 간담회 개최 등으로 현장 밀착형 과제를 도출하고, 도출 성과를 종합한 최종보고회에서 U포럼 운영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구 U포럼 위원장과 8개 분과장, 울산시 담당국장,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올해 U포럼 운영 계획, 분과 운영 방향, 울산 ICT 분야별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울산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주력산업에 접목해 ICT융합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며 “U포럼에서 지속적인 과제 발굴과 울산 ICT 분야별 추진전략을 도출해 '다시 도약하는 울산'을 이뤄낼 것”이라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