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과학의 달, 가족의 달을 맞아 과학을 즐기며 체험하는 '스페이스 오딧세이 봄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페이스 오딧세이 봄축제는 매년 4~5월 열리는 국립광주과학관 대표 과학축제다.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전시, 체험, 공연, 강연 등 다채로운 과학행사를 과학관 전역에서 펼친다.
'우주로! 미래로!'를 주제로 누리호 2차발사 성공기원 전시와 우주로켓 도킹체험, 달 탐사로봇 체험, 발광다이오드(LED) 우주로켓 등 만들기 체험 및 흥미로운 우주사진과 우주인 복장모형으로 꾸며진 포토존도 설치한다.
과학관 폐장 후 과학관 본관 실내 돔 별빛 아래에서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과학관 음악회(22일)와 어린이날 특별하게 펼쳐지는 루체리움 퍼레이드(5월 5일) 등 다양한 공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물리학의 기본 이론인 양자역학과 관련한 강연 과학스쿨(20일) 및 우주를 주제로 유튜브 '안될과학'을 운영중인 유명 과학커뮤니케이터(궤도/약)와 함께하는 필 사이언스 강연(23일)도 만나볼 수 있다.
송미금 과학문화확산실 선임연구원은 “과학의 달을 맞아 국립광주과학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축제를 준비했다”며 “과학과 함께 행복한 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