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2030년까지 사업장 시설 에너지 절약을 위해 3억달러를 투자한다. 사업장에서 100% 재생 가능한 전력을 사용한다.
인텔은 14일 전 세계 사업장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 가능 전략을 발표했다. 제로 탄소 목표 기간은 2040년이다. 인텔은 주요 제품 탄소 발자국을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솔루션을 개발한다.
인텔은 △전 사업장 100% 재생 에너지 사용 △시설 에너지 절약에 3억달러 투자 △40억킬로와트시 누적 에너지 절약 달성 △녹색 건물 인증 제도에 충족하는 신규 공장 건설 △친환경 화학물질과 신규 장비 개발 등 2030년까지 달성할 중간 목표도 제시했다. 주요 공급망 업체와 협력,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절감한다.
주요 제품의 전력 효율 극대화, 친환경 전략도 강화한다.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와트당 성능을 5배 높인다. 클라이언트와 서버 마이크로프세소 제품 에너지 효율은 10배 높일 계획이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기후 변화 영향은 전 세계적으로 즉각적인 위협을 끼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기업 운영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인텔은 자사뿐 아니라 고객, 파트너, 가치사슬 전반에 의미 있는 조치를 쉽게 구현하도록 지원하고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