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디어 집적단지 '대구미디어파크'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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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모한 '2022년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에 선정, 대구미디어파크(가칭)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은 1인 미디어센터 구축과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 추진한다. 올해는 국비 4억8000만원과 지방비 4억8000만원을 더해 총사업비 9억6000만원을 투입, 1인 미디어센터 구축,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 사업 주관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맡는다.

미디어센터는 대구스타디움몰 내 453㎡ 규모로 구축한다. 전문 창작 스튜디오, 개인 스튜디오, 교육실, 프로젝트실 등 지역 1인 미디어 창작자들에게 특화된 공간으로 구성한다.

1인 미디어 창작 저변 확대와 지역 기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DIP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D-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지원, 수준별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 루키 크리에이터와 슈퍼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DIP는 1인 미디어센터를 통해 배출된 창작자가 창업, 성장, 입주, 비즈니스 등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대구미디어파크 조성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부터 대구스타디움몰 일대에 미디어 시설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를 유치해 조성중이다. 올해 초부터는 대구영상미디어센터를 이곳에 확장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인 미디어센터까지 구축되면 전국 최초로 미디어 전문가 양성 및 신산업을 육성하는 미디어 전문 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구가 1인 미디어산업 육성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작자 전주기 지원을 통한 미디어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면서 “대구미디어파크 조성을 통해 지역 청년이 모이고 창작 및 창업이 가능한 전국 미디어산업 플랫폼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미디어파크 내 관련기관 개관 일정]

대구시, 미디어 집적단지 '대구미디어파크' 조성 탄력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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