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완성차, 자동차 부품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장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웨비나를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삼성전기는 전장 MLCC 웨비나에 국내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사 등 60개 사의 개발, 구매, 품질 담당자 600명을 초청했다. 삼성전기 전장 MLCC 기술경쟁력과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고 전장 부품 시장 동향,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자동차 기술 트렌드에 맞춰 적용 가능한 전장MLCC를 제안하는 고객 맞춤 솔루션도 제공했다. 고객 궁금증, 요청사항,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웨비나에 참석한 완성차 고객 구매담당자는 “전장 부품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삼성전기 전장 MLCC 기술력과 기술 트렌드를 알 수 있었다”면서 “향후 업무 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국환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객과 대면 소통이 제한돼 고객도 영업담당자도 어려움이 많다”면서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고객과 더욱 긴밀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자동차의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파워트레인용, 제동장치(ABS)용 등 다양한 자동차용 MLCC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용 MLCC는 안전과 직결된 부품으로 특히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삼성전기 자동차용 MLCC는 제품 수명, 제품 안정성, 내전압 특성이 업계 최고 수준이다. 삼성전기는 초미립 재료, 차세대 설비 개발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온, 고압, 고신뢰성 등 다양한 전장용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외 자동차 부품업체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MLCC 공급을 확대중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