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Symantec)은 자사의 백신(SEP)이 국내에서 성장세를 이어와 매출액 기준으로 176%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만텍은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웍의 민감 사이버 정보망을 가지고 있다.
매출성장 요인으로는 보안환경 기반의 통합서버 백신이 유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만텍 백신은 PC용 제품 ‘시만텍 엔드포인트 시큐리티(Symantec Endpoint Security, SES)’와 서버용 제품 ‘시만텍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컴플리트(Symantec Endpoint Security Complete, SESC)’로 나뉘어져 있다. 매일 글로벌 보안 이슈들을 정리해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 SESC제품 안에는 서버용 백신을 포함하여 다양한 보안 제품을 함께 제공하고 있는데, 서버용 백신부터 액티브 디렉터리(Active Directory) 보안, 어댑티브 프로텍션(Adaptive Protection), 애플리케이션 콘트롤 앤드 아이솔레이션(Application Control & Isolation)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을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시중의 단일 서버 백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시만텍 코리아 관계자는 "통합되고 단순화된 SESC제품으로 고객에게 쉽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커머셜 고객사에 대해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만텍의 백신(SEP)은 Radicati Market Quadrant 2021에서 기능과 전략적 비전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국제적으로 유명한 AV-TEST Institute에서는 AV-TEST Award 2021로 ‘소비자 및 기업 사용자를 위한 올해의 최고의 IT 보안 제품’으로 시만텍을 선정하며 객관적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시만텍은 최근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세에 따라 전세계 사이버공격에 대해서도 예의주시 하고 있고, 미국 CISA와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등 글로벌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매출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