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녹색결제 티머니로도 결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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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녹색결제 결제수단 등록방법

'티머니페이'(개인)와 '티머니비즈페이'(기업)로 서울시 바로녹색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만 등록할 수 있었던 바로녹색결제에 5일부터 티머니 결제 수단을 추가한다.

바로녹색결제는 교통시설을 이용하는 차량번호를 인식해 사전에 등록한 정보로 자동결제가 이뤄지는 요금지불 시스템이다. 현재 남산1·3호 터널 혼잡통행료와 서울시 114개소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을 바로녹색결제로 자동 납부할 수 있다.

서울시는 결제수단 확대를 위해 티머니와 손잡았다.

티머니페이는 티머니에서 내놓은 클라우드 기반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앱을 켜지 않고 휴대폰 터치만으로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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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바로녹색결제 지불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계 가능한 이용처와 결제수단을 지속 확대한다. 이용처는 2019년 2개소에서 올해 163개소로 늘린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서초구를 포함한 23개 자치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티머니페이를 시작으로 간편결제 수단도 다변화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바로녹색결제는 사전등록을 통해 자동납부가 가능한 요금정산시스템”이라며 “코로나19로 비대면·비접촉 서비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요금을 낼 수 있는 결제수단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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