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새로운 인사제도 도입과 사옥이전, 스마트 워크 전환 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티몬 장윤석 대표는 지난 1일 열린 온라인 타운홀미팅 '조이 라이브(Joey Live)'에서 이러한 내용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장 대표는 “'스마트워크(Smart work)'로 전환과 티몬의 새로운 비전을 향해 전 임직원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새로운 인사제도 도입과 사옥 이전 등 예고된 변화들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는 “성과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인사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몬은 장 대표 취임 이후 역량 있는 리더와 인재를 영입하고 새로운 조직 체계와 일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힘을 기울여왔다. “우리는 유통 플랫폼이지만 동시에 IT기업”이라고 강조한 장 대표는 “티몬의 목표인 브랜드 풀필먼트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가치와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풀필먼트'는 브랜드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과정과 자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브랜드의 '팬덤'을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티몬이 e커머스 3.0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새롭게 정의한 개념이다.
한편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장 대표는 “티몬은 스타트업처럼 일해야 한다”며 직원들과 온·오프라인에서 직접 소통하는 장을 꾸준히 마련해왔다. 취임 직후 타운홀미팅에서 '협력'과 '상생' '브랜드'라는 키워드를 처음 거론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오픈형 간담회 '조이 라이브'를 열고 소통한 바 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