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콘텐츠진흥포럼, 유료방송 지속가능 성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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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열린 제3차 디지털미디어콘텐츠진흥포럼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콘텐츠진흥포럼 2022년 2차 회의가 4월 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다.

가입자 포화, 광고재원 위축,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경쟁 등으로 정체 상황인 유료방송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이용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전환기 유료방송 시장 규제개선 및 진흥방안'을 발표한다. 노 연구위원은 유료방송 서비스 경쟁 촉진, 안정적 사업 운영, 콘텐츠 투자 활성화, 지역서비스 강화 등 유료방송 자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한다.

이후 포럼 의장인 김경희 한국언론학회장 사회로 윤용 LG헬로비전 전무, 김성진 SK브로드밴드 상무, 박종진 IHQ 총괄사장 등 산업계와 김정현 고려대 교수,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 이영주 서울과기대 교수, 지성욱 한국외대 교수, 홍종윤 서울대 BK교수 등 학계 전문가가 참석해 유료방송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3월 출범한 포럼에는 산업계, 학계, 법조계, 유관기관 등 80여명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일곱 차례 정례회의를 개최해 미디어 대변혁 시대 국내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 상생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올해 1차 회의에서는 현재 미디어 환경과 맞지 않는 낡은 규제 폐지, 콘텐츠와 플랫폼 수평적 규제체계로 전환, 규제 최소화 등 방송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대전환 방향과 시급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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