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철순)는 세종 스마트시티 실증존(나성동)과 실증지역(다정동)에서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시민평가단' 실증 체험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실증존은 지난해 12월 개소 이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지원을 받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블루시그널·한국과학기술원이 공동 수행하는 스마트 보행 안전 서비스 '나비박스' 실증·체험 서비스를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시민평가단이 체험한 규제샌드박스 실증 기술 나비박스는 횡단보도 보행자 및 차량 안전 경고시스템 실증모델이다. 엣지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나비박스 내 보이는 영상을 분석 및 예측해 실시간으로 보행자와 차량에 양방향 경고를 전달하는 충돌사고 예방 혁신 기술 서비스다.
시민평가단은 나비박스의 구성 요소인 CCTV, 로고 프로젝트, 초지향 스피커 등을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혁신적 실험장 같은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실증존 운영을 통해 기술창업 기업이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시민 직접 참여로 시장성도 확인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