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회장 박종수)가 23일 경기도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2년 사업계획과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안건인 △2021년도 사업실적 △2021년도 수지결산 △2022년도 사업계획 △2022년도 수지예산 △정관개정 △임원 선임, 사임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 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탄소소재 산업분야 수요확대와 신시장 창출을 위한 연대·협력의 협의체인 '탄소소재 융복합 얼라이언스' 운영이 꼽혔다. 나노 제품 실증을 통한 사업화 연계 프로그램인 '나노융합산업 현장수요기반 실증',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성과홍보를 위한 '카본 코리아(Carbon korea) 개최' 등이 논의됐다.
총회에서는 기존 이사로 활동 중인 김광수 데크카본 회장,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이문용 성우하이텍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정현보 대한항공 상무, 양철호 LG화학 상무가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회장은 “협회는 창립 후 지난 1년간 정부의 탄소나노 융복합 산업 정책에 부응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탄소나노기업이 상호 연대, 협력할 수 있도록 협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오는 4월 중 한국과학기술회관으로 이전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