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드론·위성 영상을 활용한 산불 피해지역 현황 분석을 통해 재해복구를 지원한다.
도는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 및 LX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와 강릉, 동해, 삼척, 영월, 4개 지역 산불피해 조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도와 LX는 23일부터 피해지역 내 주택지를 중심으로 드론 촬영을 실시해 정사영상을 구축하고, 광범위한 임야지역은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 제공 위성영상을 활용해 피해 현황 등을 분석한다.
분석 자료는 관련 부서 및 시·군에 제공해 산림복구 계획 등 재해복구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각종 피해 규모를 과학적으로 산정하는 등 효과적인 재난 대응과 복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형욱 강원도 토지과장은 “각 기관과 협업을 통해 드론·위성 영상을 활용한 재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