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한국성장금융과 올해 정책형 뉴딜펀드 재정 모펀드를 함께 운용할 민간 운용사로 한화자산운용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올해 뉴딜펀드 조성목표 4조원 중 8000억원 규모에 대한 세부 조성계획 마련, 자펀드 운용사 선정, 펀드별 현황 관리 등 역할을 한다.
이번 민간 운용사 공모엔 4개 운용사가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서류심사, 현장실사, 구술심사 등을 거쳐 한화자산운용이 최종 선정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민간 운용사 선정에 따라 뉴딜펀드 운용의 다양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간 운용사에 대한 관리·점검도 철저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