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15일 임기 죵료와 함께 퇴임했다.
한 센터장은 2015년 센터장으로 취임한 이후 제3대 센터장까지 역임하며 7년간 강원도 창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조력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기반 융합 분야 창업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강원형 뉴딜 특화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서피비치, 칠성조선소, 감자밭 등 도를 대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성장시키며 지역 가능성과 경쟁력을 증명했다.
또 강원피크닉투자조합, 강원청년창업펀드 1호 등 지역 기업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초기 단계 기업에 적극적으로 직접 투자하는 등 도내 선순환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강원혁신센터는 제4대 센터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오는 5월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신임 센터장 취임 전까지는 한홍열 현 운영총괄본부장이 센터장 직무를 대행한다.
강원=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