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초기 창업 청년 소상공인에게 창업아이템 시장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청년 창업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은 인천시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지원사업으로, 인천소재 7년 이내 청년 창업 소상공인 총 5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청년 소상공인에게는 크라우드 펀딩에 소요되는 각종 준비 비용(스토리 상담, 컨텐츠 제작, 플랫폼 내 홍보비용 등)과 창업 스타트 패키징 비용(택배박스 제작, 내포장지, 충전재, 택배비용 등)을 업체당 최대 55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5일까지 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기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기발한 제품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개별 기업뿐만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 이익을 증진하는 일”이라며 “인천 소재 청년 창업 소상공인 경영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