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체험형 골프관 효과에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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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 TPI 성인 종합분석

롯데백화점은 체험형 골프관 도입 후 골프 관련 매출이 5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쇼핑부터 레슨까지 원스톱 체험을 제공해 2030대 영 골퍼 마음을 사로잡았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9월 다양한 골프 의류와 용품뿐 아니라 클럽 피팅 및 레슨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체험형 골프관으로 전면 리뉴얼했다. 리뉴얼 후 잠실점 골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신장했다. 특히 2030세대 매출은 84% 늘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골프 레슨 스튜디오가 골프 마니아와 주니어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잠실점의 'TPI(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는 고도의 분석 장비 시스템과 '타이틀리스트'의 공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전문 코치들이 성인용 단기 진단과 아이들을 위한 정기 레슨 등 다양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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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잠실점 TPI 주니어 골프아카데미

특히 7세부터 13세를 위한 'TPI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는 아이들의 성장 나이에 맞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골프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가장 인기 있는 과정으로 꼽힌다. 주 2회 '퍼팅' '스윙' '몸통 회전' 등 총 여덟 가지 주제에 따른 맞춤형 레슨뿐 아니라, 골프에 필요한 피트니스 운동도 함께 진행해 어려서부터 골프 실력의 기초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잠실점의 골프 전용 멤버십인 '골프 버디 클럽'도 3000명 이상이 가입하며 인기다. 대표 혜택으로는 가입 선물인 '골프공 3구 세트'와 매달 제공하는 골프 상품군 할인 쿠폰과 사은행사 참여 쿠폰 등이 있다. 실제로 클럽 가입 후 이전보다 골프 구매 매출이 약 50% 증가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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