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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공지능 투자비서 애플리케이션 'ET라씨로'는 이날 시장 특징주로 효성오앤비, 샘표, 일진디스플 등을 꼽았다.
효성오앤비(097870)는 세계 식량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비료사업 수혜가 기대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40.7로 전년대비 20.7% 급등했다. 1996년 관련 지수를 집계한 이래 최고치다. 효성오앤비는 전거래일대비 29.78% 상승한 1만 4600원에 마감했다.
샘표(007540)는 세계 식량 가격이 급등하자 식품사업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 샘표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9억3138만원으로 전년대비 46.7% 감소했다고 지난달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89억6342만원으로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샘표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8.67% 상승한 5만3400원에 마감했다.
일진디스플(020760)은 러시아가 합성사파이어 수출 금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전일 “러시아가 아이폰 등 스마트폰 제조에 쓰이는 산업소재 합성사파이어 수출 금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진디스플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7.78% 상승한 21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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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